열린의료재단은 환자와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재단 소속 28개 센터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소방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리허설을 통해, 응급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 훈련 준비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훈련 전, 모든 센터에는 소방훈련 준비 가이드라인이 배포되었습니다.
가이드라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각 센터가 실제 환경에 맞는 훈련 시나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 자위소방대 구성 및 역할
- 대피 경로 및 집결지 지정
-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 혈액투석 환자 대피 방법(혈액투석 중 혈액투석 라인 조치)
- 환자이송등급 구분(단독보행, 부축, 거동불능 등)
- 비상 물품 관리(응급물품, 반출물품)
- 화재 발생 시 대응 시나리오
■ 훈련 당일, 실제처럼 진행되는 리허설
훈련은 직원 대상 교육과 설명으로 시작되며, 이후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리허설이 이어집니다.
훈련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화재 발견 및 신고
- 초기 소화(소화기)
- 초기 소화 실패 시 판단 및 대피 지시
- 방연마스크 착용
- 투석환자 투석라인 절단 및 대피
- 2차 소화(소화전)
- 환자이송등급에 따라 순서대로 피난 및 집결지로의 대피
이러한 투석 환자 대피 훈련은 응급 상황에서의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센터별 훈련 현장 스케치
해운대열린의원 (7월 10일)
재단 내 첫 훈련을 실시한 해운대열린의원은 해운대소방서의 지원 속에 진행되었으며, 소방관의 직접 피드백을 통해 초기 대응과 환자 대피 과정에서의 실질적인 주의사항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서교열린의원 (8월 14일)
자위소방대 구성, 대피키트 및 방연마스크 사용법 교육 후 종합 리허설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투석환자가 직접 참여한 대피 시뮬레이션이 실제처럼 진행되어 직원과 환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열린의료재단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안전 점검을 통해,
모든 환자와 직원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환자분들과 보호자 여러분, 그리고 함께하는 모든 직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